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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1/03/12, 08:43:47
작성자: 김인덕
 

 홍콩의 희극 스타 주성치(周星馳)가 한국영화 '반칙왕'의 광둥어 더빙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최근 홍콩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한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한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수입한 현지 안락(安樂) 공사가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아줄 것을 무려 6개월간이나 조른 끝에 주성치의 응낙을 받았다.

주성치는 송강호가 연기한 은행원 임대호(송강호)의 목소리를 담당할 예정인데 홍콩의 대스타가 외국 영화 특히 한국 영화의 광둥어판 더빙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반칙왕은 지각을 일삼으며 실적조차 변변치 못한 은행원 임대호가 우연한 기회에 레슬링을 배우면서 이중적인 인생을 살아간다는 내용의 코미디물이다.

주성치는 이 같은 독창적인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목소리 출연을 받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www.china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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