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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소림족구>로 자신만만

올 여름 홍콩영화계가 한판 뜨거워질 전망이다.
7월을 기점으로 대작들의 잇따른 상영을 앞두고 모두들
초긴장 상태다.양조위의 <동거밀우>와 장국영의 <휴기>가
주성치의 신작보다 앞서 상영될 예정이고, 정이건의 <상제금지구>
및 서극의 <촉산정전>이 그 뒤를 잇고 있어 <소림족구>를
에워싸고 있는 태세다.또 성룡이 현재 기세 등등하게 찍고 있는
<러시아워2> 또한 여름방학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영화시장에 가장 먼저 상영되는 작품은 6월말에 상영될
코믹물인 <수신다변사>로, 작년에 흥행한 <고과남녀>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진열에 들어와 유덕화, 정수문, 그리고 두기봉의 철의 삼총사가
출연하는 작품이다.바로 7월 중순에 주성치의 새 영화와 대결할 작품은
정이건과 장백지의 도박영화 <상제금지구>이고, 그 뒤를 이어 7월 말에는
서극 감독 장자이 주연의 무협영화 <촉산정전>이 상영되어 주성치를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촉산정전>은 <와호장룡>의 국제무대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 중에 할리우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런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성치는 <소림족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대사만큼은
자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것이 오히려 반갑다고 이야기했다.


영화주간지 씨네버스(CINEBUS.COM) 보고 타이핑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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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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